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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군데 이상 여러 곳 임장시에 준비하기, 동선 설계 원칙, 직선구성, 시간루틴 정하기

by treetears220619 2026. 1. 27.

하루에 여러 곳에 임장을 계획하게 되면 시간이 충분하다면 모두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실제로는 동선과 시간 안배를 잘못하면 점점 지치게 되어 후반부에 수행하는 임장은 대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동 시간, 주차문제, 중개사와의 약속에 따른 대기 시간, 단지 출입 절차 같은 변수가 겹치게 된다면 계획한 곳만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하루 일정이 끝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여러곳에 임장을 하는데 핵심은 순서를 잘 짜서 이동을 최소화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집을 보는 시간을 정형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을 함께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루에 3곳 이상 임장을 할 때 동선을 짜는 실전 방법을 시간표와 루틴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전에 해야 하는 동선 설계의 원칙 정하기

임장 동선을 잘 짜려면 지도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기 전에 먼저 원칙을 정해야 합니다. 첫째는 같은 날에 임장하는 곳은 가능한 같은 생활권 안에서 잡는 것입니다. 초보일수록 완전히 다른 역이나 지역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이동으로 체력이 소진되고 일관성있는 임장이 어려워 나중에 비교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임장은 동네 비교가 아닌 부동산 매물에 비교가 목적이므로 가능한 반경 2~3km 내 또는 지하철 1~2정거장 정도의 생활권으로 묶어서 계획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둘째는 시간대에 따라 임장 시 체크하는 중점 사항을 다르게 짜는 것 입니다. 채광과 같이 낮에 봐야 정확한 것이 있고 주차장의 혼잡도와 같이 퇴근시간 이후 저녁에 봐야 정확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매물은 낮 시간대 이므로 채광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으며 마지막 매물은 주차나 소음과 같은 변수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좀 더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변수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버퍼 시간을 3~40분 정도를 반드시 계획에 포함하는 것입니다. 중개인의 일정에 따라 시간이 지연되거나 경비실 확인이 늦거나 주차 자리를 찾느라 시간이 지연지는 순간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 곳을 타이트 하게 시간을 계획하면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곳 매물을 확인할 때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 대기시간 등을 포함해 3~40분 정도의 여유 시간을 반드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정한 뒤에 지도 앱으로 목적지를 결정하면 동선도 깔끔해질 뿐만아니라 하루 3곳 이상 임장이 가능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동 동선 구성은 직선 코스로 정하기

임장 동선에서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여러개의 매물을 삼각형이나 사각형 등의 순환 형태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지역에서 세 번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동선이 꼬이면 임장 시간이 예상보다 크게 지연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3곳이상 임장을 할 때는 가능한 한 번에 이어지는 직선 코스가 효율적입니다. 방법은 가장 먼 곳을 먼저 정하고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일정이 끝나도록 잡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일정이 밀렸을 때 마지막 집을 포기하더라도 집에 가까운 곳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이동에 대한 피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반대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면 후반에 멀리 이동해야 되기 때문에 체력도 떨어지고 마지막에 방문하는 지역은 대충 보게 되기 쉽습니다.

교통수단별로도 동선 전략이 다릅니다. 차량 이동이라면 주차가 쉬운 단지에서 부터 주차가 어려운 단지 순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 부터 주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하루의 일진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권 한복판 매물은 주말에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마지막에 배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도보라면 역 출구를 기준으로 동선을 잡아야 합니다. 같은 역세권이라도 출구가 다르면 이동 시간이 크게 달라지므로 매물별로 꼬이는 일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동 사이에 카페 1곳과 같은 곳을 중간 거점으로 잡아두면 체력도 보충할 수도 있고 거기서 중간 정리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2번째 매물을 본 뒤 2~30분 정도 카페에서 사진 정리와 비교표 체크를 하면 3번째 매물을 임장할 때 판단하기 훨씬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 여러 장소를 임장하는 것은 보았던 것을 정리하고 비교하는 것이 성패를 가르기 때문에 이동 동선은 최대한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간 루틴 정하기

하루 여러 곳을 임장하는데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는 첫번째 방문하는 지역을 너무 오래 보는 경우입니다. 첫 집이 마음에 들면 더 오래 보고 싶고 반대로 별로라면 설명을 듣다 시간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감으로 보내다 보면 일정이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동시간, 집내부와 주변 지역을 돌아보는데 1시간을 넘지 않는 루틴으로 계획할 것을 권고합니다. 예를들면 매물 내부 및 공용부 15~20분, 주변 인프라 20~25분, 이동 및 주차 시간 20분 이하로 계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목별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가능한 총 소요시간은 맞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루틴을 설정하면 3군데를 기준으로 최소 3시간 ~ 3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여기에 버퍼 시간까지 더한다고 하더라도 반나절 정도의 일정으로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을 지키기 위한 팁은 체크 순서 미리 정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의 내부를 본다고 하면 현관→거실→주방→욕실→방→베란다→창밖 소음 순으로 1분 정도만 확인을 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리 루틴한 질문을 만들어 둔다면 시간을 줄일 수있고 비교를 하는데에 용이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매물 전에 체력이 떨어지면 판단이 흐려지므로 중간 정도 순서의 매물을 본 후에 간단한 정리 시간을 가지고 휴식을 하는 시간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없이 여러 집을 보게 되면 앞에 방문했던 집에 대해 기억이 안 나는 경우도 있어 결국 다시 임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여러 곳을 임장함에 있어 동선을 한 생활권 안에서 묶고 직선 코스로 단순화하며 임장 시간에 대한 루틴을 정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방식으로 일정을 계획한다면 3곳 이상을 보더라도 마지막까지 일관성있게 그날 본 물건에 대해 비교를 할 수 있으며 현명한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